잘못된 육아상식 23가지 모음

 1. 아플 땐 꼭 누워서 쉬게한다
 - 보통 어른들도 몸이 아프면 먼저 누워 쉬게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충분한 안정을 취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달리해주는 것이 낫다.
 아이가 조금씩 움직이며 집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면 그리 큰병은 아닐텐데, 계속 누워 있으라고 한다면 오히려 갑갑해할 수 있다.
 아이는 아직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외출은 되도록 피하고 집안에서 편안하게 놀면서 조용히 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다.

 2. 감기기운이 있으면 목욕은 금물
 - 감기에 걸리면 쉽게 피곤해지는데 목욕은 의외로 아이에게 힘든일이므로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감기기운을 보이더라도 심하지 않다면 몸이 너무 차거나
 덥지않도록 물의 온도를 조절해서 목욕을 시키는 것이 낫다. 알맞은 온도에서 충분히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기분 좋게 잠들 수도 있으므로 오히려 감기를 더 빨리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3. 열이 나면 바로 해열제를 이용한다
 - 해열제를 집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통 두가지 의견으로 나뉜다.
 열이 몸의 자정작용을 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스스로 없애려는 역할을 하므로 해열제로 무리하게 열을 내리면 오히려 좋지 않는다는 것과 반면 열에 의해 일어나는
 여러가지 불쾌한 증상이나 경련등을 방지하기 위해 열을 내려주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열이 나는 것은 병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증상이므로 다른 이상이 없고, 부모에게 열성 경련의 경험이 없었다면 자연스레 두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열이 심할 때는 해열제를 바로 사용해줘야 한다.

 4. 콧물이 나면 코를 뽑아준다
 - 콧물은 우리 몸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자꾸 뽑아주면 안좋다. 아이가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코는 그냥 두고, 방안의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주의한다.
 가습기를 사용해도 괜찮다. 콧물은 풀지 않아도 위로 넘어간다. 그리고 코에는 적당량의 콧물이 있는 것이 정상이다.

 5. 손발이 차고 하품하면 체한 것?
 - 아기들은 원래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 더욱이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아 손발이 찬 아기들이 많다. 특히 열이 나면 손발은 차진다.
 따라서 손발이 차고 하품하고 토하는 것은 인두염, 성홍열, 중이염, 뇌막염, 장염등 여러가지 병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함부로 소화체를 먹이거나 손가락을
 따는 등의 행위는 좋지 않다. 특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없는 아기의 경우 더욱더 조심해야한다.

 6. 땀띠에는 땀띠분을 바른다
 - 땀디분은 오히려 땀디로 인해 연약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땀구멍을 막는 악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땀띠분은 습기가 차서 젖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땀띠분이 땀에 젖으면 바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땀띠가 심할 때 연고나 오일, 로션을 바른 후 그위에 바로 땀띠분을 발라서는 안된다.
 땀띠분과 연고가 떡처럼 달라붙어 상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 피부병에도 파우더를 바르지 않는 편이 좋다.

 7. 손가락을 오래 빨면 치아가 삐뚤어진다.
 - 손가락이나 공갈 젖꼭지를 오래 빨면 치아가 삐뚤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아이의 습관을 고치려 씨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래 빨아도 영구치가 나오는
 6세 이전에 못하게 하면 뻐드렁니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공갈 젖꼭지를 오래 빨면 중이염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상처를 입었을 때는 싸두지 않는다
 - 옛날에는 소독약이 없다보니 상처에 세균이 쉽게 침입하고, 세균이 들어간 상처를 싸두면 균이 번식해 잘 곪고 상처가 커지지도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병원에서
 소독하기 때문에 균이 들어가지 못하게 붕대를 감아두는 것이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회복하는데 좋다.

 9. 경기를 하면 기응환을 먹인다
 - 비교적 흔한 병인 열성경기는, 열이 많이 나면 아이들은 열성경기를 앓게된다. 하지만 기응환과 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경기를 할 때는 아무것도 먹여서는 안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뭔가를 먹이다 잘못하면 기도로 들어가 흡입성 폐렴이 발생할 수 도 있고,
 때로는 숨이 막혀버릴 수 도 있다. 특히 진정제는 더더욱 안된다. 의사가 진단을 하는데 방해되어 진짜 중한 병인 경우 진단과 치료를 늦춰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10. 분유를 차게 먹이면 장이 튼튼해진다
 - 분유를 타는 물은 끓였다 어느 정도 식힌 물이 적당하다. 또한 분유의 온도는 체온 정도가 적당하고, 적어도 상온 정도의 온도로 먹이는 것이 좋다.
 분유를 차게 먹이면 장이 튼튼해진다는 말은 아마 분유를 편리하게 먹이기 위해 만을어낸 말일 뿐, 전혀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이다.

 11. 우유병 소독을 잘못하면 아구창이 생긴다
 - 우유병 소독을 깨끗하게 해도 아구창이 생길 수 있다. 아구창은 우유병 소독을 게을리 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므로 이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유병은 평소에 소독히 철저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12. 아이에겐 이온음료는 물보다 좋다
 - 이온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다양하게 생산되면서 유아용, 아동용 이온음료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감기나 설사로 수분이 부족할 경우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경우에는 섭취해도 상관없지만, 미네랄이 들어 있어 물보다 좋을 거라고 계쏙 물 대용으로 먹이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가 건강할 때는 깨끗하고 맑은 물이 가장 좋은 음료이다. 안전을 위해서 물은 꼭 충분히 끓여서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13. 머리카락이 가늘고 머리숱이 적으면 한번 밀어준다
 - 머리카락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1개월에 1cm정도씩 자라면서 교대로 빠지고 다시 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계속 같은 세포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성장하면서 머리카락의 결이나 질도 매번 달라진다.
 영아기와 유아기 아이의 머리카락이 두께가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점점 자라면서 두꺼운 머리카락의 비율이 늘어나서 이다.
 따라서 무리하게 깎다가 엷은 두피에 상처를 내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도 있으니 자연스레 변화하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

 14. 배꼽에 젖을 짜넣어야 배꼽이 잘 아문다
 - 배꼽은 잘 씻고 말려서 균이 자라지 못하게 해야하는 부위인데, 배꼽에 젖을 짜넣으면 젖의 영양분때문에 균이 자라기 쉬워 곪을 수 있다.
 때로는 신생아의 눈에 눈꼽이 끼거나 코가 막혀도 젖을 짜 넣는데, 이것 역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안 좋다.

 15. 바다에서 나는 것은 날것으로 먹여도 안전하다  
 - 돌이 지나면 날 것을 먹이기 시작한다. 싱싱한 야채나 과일은 잘게 썰거나 즙을 내어 날 것으로 먹여도 괜찮지만, 생선이나 육류같은 경우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원래 어른보다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 생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선회는 아이들이 잘 씹어
 먹지 못하기 때문에 기생충의 성충이 씹히지 않고 들어가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생선회 등의 날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16. 분유로 키운 아이는 뚱보
 - 예전에 엄마의 영양상태가 나빠서 충분히 모유를 먹이지 못했을 때, 분유에 모유보다 지방분을 많이 넣어 만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분유는 거의 모유와 같은 성분과 영양으로 만들어지고 있기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동작이 둔하거나 살찐 아이가 걱정이라면
 적당한 운동을 시키거나 옷을 좀더 가볍게 입힌다. 거의 흡사한 성분으로 만들어 진다고는 하나 모유수유가 가능하다면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17. 야채가 싫다고 하면 과일을 많이 먹인다
 - 야채나 과일은 모두 비타민C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야채와 과일의 성분은 다소 다르다.
 당근, 호박 등 녹황색 야채에는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지만, 과일에는 그다지 많이 함유되어 있진 않다. 또 녹색잎 야채들에는
 칼슘도 들어있지만, 칼슘이 함유된 과일은 없다고 봐야한다.
 즉 과일이 야채의 대용품이 될 순 없으므로,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좀 더 특별하고 세심한 조리법을 활용해야한다.

 18. 아이는 맛에 둔하다
 - 사람의 미각은 개발되어 가는 것이다. 신생아들도 약하지만 기본적인 맛은 구분해낼 수 있다. 특히 분유에 민감해서 아이마다 선호하는 분유가 따로 있는 경우도 많다.
 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까칠하거나 흐물한 것을 혀의 감촉을 통해 느끼고, 여러 이유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맛을 알아가게 된다.

 19. 왼손잡이는 안 돼
 - 왼손을 사용하면 우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아이가 오른손잡이이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있다. 아무래도 사회가 오른손잡이 위주 문화이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왼손 사용을 편리해한다면 굳이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편한 것이 최고다.

 20. 지저분한 것은 만지면 안된다
 - 아이들은 지저분한 것도 거리낌없이 만지곤 한다. 그러면 엄마들은 혹시 병균이 옮지 않을까, 옷이 더러워질 걱정에 아이들을 혼낸다.
 하지만 지저분하다고 무조건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탐구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따라서 엄마가 보아
 건강에 해롭지 않다면 참고, 어질러 놓은 것은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유도한다. 놀 대는 맘껏, 정리할 때는 스스로 하는 원칙을 정해두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21. 우유를 많이 마시면 키큰다
 - 우유에는 뼈의 성장에 좋은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적당량을 마시면 아이의 성장에 좋다. 하지만 단백질과 칼슘외에 인등의 다른 무기물질과
 여러가지 필수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있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뼈가 더 잘 자라고 잘 성장한다. 따라서 키 크는데 좋다고 우유를 필요 이상으로
 마시게 되면 오히러 다른 음식을 먹는데 지장을 주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돌이 지난 아이의 경우 하루에 500 ~700cc정도가 적당하다.

 22. 아이 때 찐 살은 다 빠진다
 - 어른이 살찌는 것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난다. 그리고 지방세포의 수는 어른이 되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 때 비만이었던 아이가 크면 살이 빠지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이 빠졌어도 지방세포 수가 늘어난 아이는 살이 잘 찌고,
 찐 살을 빼는 것이 그만큼 더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아이의 몸무게를 함부로 줄이는 것은 삼간다. 이때는 몸과 두뇌가 가장 왕성하게 성장하고 자라야하는 시기이다.

 23. 대소변을 빨리 가릴수록 좋다
 - 대소변을 빨리 가린다고 머리가 더 좋은 것은 아니며, 신체 발달과 지능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대소변 가리기는 만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엄마의 욕심에 18개월 이전에 시작하면 오히려 더 늦게까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또한 조급하게 서둘러 아이를 채근하는 것도
 아이에겐 스트레스다. 하지만 다섯 살이 넘어서도 야뇨증이 지속되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확실한여자자위법 추천

남자자위기구후기 신기하네요

성인용품샵 처녀포토 쇼핑몰 성인용품샵 처녀포토 최저가